안녕하세요.
지금 학교 개학연기가 다시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심상치가 않은 분위기라는 증거인 것이죠.
학교 개학연기 될까?
현재 초중고교 개학을 4월에 개학하는 것으로 연기하자는 언론들의 기사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저도 애들을 집에서 보고 있는데 다시 연기가 된다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개학연기까지 적지않은 기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보내다 보니 저의 개인적인 일을 보기가 힘들어진 상황입니다.
혼자만의 시간도 가져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네요. 그렇다고 아이들과 집에 있는 것이 싫다는 것은 아니고 '약간 힘들고 지친다'정도 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밖에 나가서 누구를 만나고 하는 시간도 없어진 상황이라 더욱더 고립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술도 한 잔 하면서 생활을 즐기고 싶은데 지금은 그런 시간이 아예 없어졌습니다.
언제 지금의 코로나19가 종식이 될지 모르는 것이라 막막한 기분도 듭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는 공감을 하실 것 같은데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지금 학교 개학연기를 둘러싼 논의가 계속해서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결정이 되어진다면 마음이 아플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이 되어야 할텐데 아직도 줄을 서서 마스크 구매를 하시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야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 마스크에 대한 구매의혹은 없는데 밖으로 나가서 일을해야 하는 사람들은 마스크가 정말 필요로 하기 때문에 줄을 서서라도 구매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 사태의 상황을 보면 제가 괜히 미안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빨리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고 정상적인 사회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